겨울 계절학교로 신나는 겨울 방학 보내요
겨울 계절학교로 신나는 겨울 방학 보내요
  • 복합문화공간 마이(돼지문화체험관)
  • 승인 2019.01.25 2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애인복지관, 바쁜 부모님 대신 다양한 체험활동 유도해
▲ 장애인복지관 계절학교에 참여한 학생들이 돼지문화체험관 주방에서 열심히 볶음밥을 만들고 있다.

지난 15일 북부마이산의 돼지문화체험관(복합문화공간 MY )은 장애인복지관(관장 배인재)에서 찾아온 학생들이 만드는 고소한 음식냄새로 가득 찼다.
진안군장애인복지관 재활서비스팀이 운영하는 2019년 장애아동·청소년 마이산골 겨울 계절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다양한 야채를 잘게 썰어 넣은 볶음밥을 만드는 중이었다.

당근도 썰고 호박도 썰고 어묵도 썰고 대파도 송송 썰어본다. 조심조심 차분하게 칼질을 한다. 요리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박현숙강사는 모든 학생들이 참여하도록 칭찬으로 유도하며 돌아가면서 칼질도 하고 직접 볶아보도록 한다.
먼저 작게 자른 재료들을 기름 두른 팬에 볶다가 밥도 넣어 볶는다. 통깨도 후두둑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고소한 참기름도 둘러주고 접시에 나눠 담아 점심으로 먹는다.

자신들이 만든 고소한 볶음밥을 먹는 아이들은 싹싹 그릇을 비웠다.
장애아동들이 있는 만큼 아이들의 상태에 따라 모든 프로그램 진행이 원활하지 않지만 활동보조교사와 진행강사들은 최대한 아이들을 격려하며 많은 활동을 하도록 유도했다.

겨울 계절학교는 방학을 맞아 바쁜 부모님들을 대신해 장애아동·청소년에게 다양한 체험학습 및 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1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올해의 프로그램들은 지난 겨울에 참여했던 아이들의 의견을 들어 만들어졌다. 지난해 참여했던 학생들은 요리, 미술, 야외 학습에 대한 요구를 나타냈으며, 케익 등 제과제빵 체험과 눈썰매장에 가고 싶다는 요구도 있었기에 이번 계절학교 프로그램에 반영했다.
올해 프로그램은 요리 뿐 아니라 게임을 통한 정보화 교육, 전래놀이, 체육, 미술, 눈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장애인복지관 김정모 팀장은 "매년 계절학교를 진행한다. 방학동안 조금이라도 부모님을 대신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해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올해는 복지관 뿐 아니라 돼지문화체험관이나 야외 활동도 함께 했다. 얼음썰매를 처음 타본 친구들도 처음에는 힘들어 하다가 적응하면서 좋아했다. 특히 컬링활동을 재밌어 했다"고 말했다. 또 "볶음밥, 피자, 떡갈비 버거 등 스스로 만들어 먹는 점심식사 등 복지관을 벗어난 활동들을 많이 좋아했다"고 말했다.

 

2019년 01월 21일 (월) 12:03:14 진안신문 홍욱진 기자 zzinicra@hanmail.net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